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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도 방문에 ‘화장품 시장도 주목’116조 거대 생활소비재 시장, 한국은 9위 화장품 수입국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7.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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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하철에 탑승한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시민들과 손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청와대)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방대한 협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무역, 인프라 등 분야에서 상생번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인도는 4번째로 큰 생활소비재 거대시장으로 연평균 27.68%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의 소비재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49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0년까지 1037억 달러(약 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건강과 미용, 위생 등 기본 필수품을 비롯해 생활편의성을 제고하는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서구식 라이프 스타일 도입과 생활여건 개선으로 고가브랜드를 찾는 현지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먼저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도 실질 GDP성장률이 2017년 6.6%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인구수에 있어서도 2030년에는 14억 8천만 명을 넘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장품,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군의 인도 수입동향

화장품,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군의 인도 수입동향,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단위 : 천 달러, %)

인도 생활소비재 시장에서 화장품은 높은 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 인도 화장품 시장 매출액 규모는 약 8110억 루피(약 126억 달러)로 2011년 이래로 연 평균 13.5%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매출의 경우 약 397억 루피(약 6억1800만 달러)로 규모는 작지만 연평균 23.8%의 고성장을 기록하는 등 향후 유망시장으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

화장품,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군의 경우, 한국은 2017년 477만 달러로 수입국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의 한국 스킨제품군 수입액은 477만7000 달러로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헤어케어 제품군에서도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대인도 수출국가다. Global Trade Atlas의 자료에 의하면 인도는 2017년 한국에서 121만8000 달러 규모의 헤어케어제품군을 수입했으며 매년 1~2%씩 지속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케어 제품군의 인도 수입동향

헤어케어 제품군의 인도 수입동향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단위 : 천 달러, %)

한편 코트라에 의하면 인도 화장품 시장은 제품 유형에 따라 중앙의약품안전관리국(CDSCO; 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인증등록을 진행해야한다. 에이전트 발굴-증빙서류 준비-신청비용 지출-등록완료 등 4단계 순서로 진행되며 최소 6개월~최대 1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현지 인증대행 컨설턴트를 통한 인증획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효식 인도 방갈로르무역관은 “활발한 소비를 이어갈 15-59세 인구와 중산층 비율 증가는 현지 소비재 시장의 호재이자 기회다. 가격민감도는 높으나, 프리미엄 제품군에까지 수요가 확대중으로 한국 소비재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전략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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