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하린 기자] 최근 과거 대비 줄어든 수면시간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한 사회적 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수면사업을 지칭하는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현대인의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성업중인 ‘슬리포노믹스’는 직장인들부터 브로드웨이 관계자까지 다양한 이용자층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각계 전반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로 침구 엄계뿐만아니라 뷰티업계까지 업계를 막론하고 현대인의 숙면에 초점을 둔 ‘슬리포노믹스’열풍이 일고있다.

최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숙면연구소’를 오픈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의 일상에 주목하여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식물들로 구성된 가든 공간, 숙면을 돕는 ASMR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ROOM 등 각 층별로 침대와 침구 소재를 활용간 공간을 조성해 숙면에 대한 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멀티플렉스 CGV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에스타’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티켓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좌석 대여, 음료, 담요, 슬리퍼를 제공해 최대 90분동안 낮잠을 즐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수면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프리이멍 침구 충전재 전문 매장인 ‘듀벳바’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이 고객의 체온, 수면자세 등 전반적인 수면 환경을 파악해 침구 충전재의 혼합율 중량등을 제안해준다

김하린 기자  hikim@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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