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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수국 발효물 특허 취득스킨로션·파운데이션·샴푸 등 ‘안티폴루션’ 기능 제품으로 상용화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8.06.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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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수국 발효물을 이용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피부 자극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과 관련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름이 10μm 이하인 미세먼지와 2.5μm 이하인 초미세 먼지는 호흡기 질환, 신장 질환은 물론 신체에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같은 오염물질은 피부를 자극하고 장벽 기능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우리의 신체에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IL-6, IL-8, IL-1β 등 염증 유도 사이토카인(cytokine)을 생성한다. 사이토카인이란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이다.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염증 유도 사이토카인이 생성되면 피부염이 생기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며, 나아가 피부 노화까지 나타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특허는 수국 추출물을 코스맥스 독자 발효 공정을 통해 가공하여 얻은 발효물이 염증 유도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여 피부 염증을 완화시키고, 미세먼지 등으로 손상된 표피층과 표피 세포를 회복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동안 시중에서는 동백꽃, 녹두, 레몬밤, 겨우살이 등 항염 효과를 지닌 다양한 천연 추출물이 선보였으나, 수국 발효물은 특히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발현되는 염증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피부 자극과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이전에 수국의 피부 미백, 피부 노화 개선 등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있으나, 발효 수국의 피부 염증 완화 효과가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이번 특허를 피부 트러블, 홍조, 피부염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국 발효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은 스킨로션, 크림, 에센스, 파운데이션, 샴푸 등 다양한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제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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