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한국화장품제조는 1962년 창립이래 쥬단학, 칼리 등 주요 브랜드를 히트시키며 방판유통과 백화점, 전문점 등 종합유통화장품사로 지속 성장해온 기업이다.

2010년 유통과 제조업을 분할하고 브랜드샵 더샘인터내셔날을 설립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서 충북 음성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규모는 월 7백만개/연간 8천만개 수준이다.

특히 R&D센터에는 약 5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 중에 있으며 지난 2016년 음성에서 서울 종로 본사로 이전하면서 B2B 영업본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OEM·ODM 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화장품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생산, R&D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8 CBE 참가 바이어상담 진행
한국화장품제조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상하이뷰티엑스포에 선스틱, 쿠션, 오일폼 등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주력 생산품목을 부스 전면에 배치하고 중국 등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바이어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찌라는 특허를 바탕으로 한 쿠션 부자재, 내용물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체형적 차별화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올 하반기에도 홍콩박람회에도 참가해 실질적인 글로벌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바이어들과의 구매 상담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향후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로레알과 랑콤, 인터코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의 및 제휴와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그간의 노력들과 5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수많은 기술 및 연구 성과들이 한국화장품제조의 밑거름이다.
그 중에서 투명 선스틱과 쿠션제형의 파운데이션은 국내는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연구 성과
△1970년대 국내 최초 친수성 화장품 개발 △1980년대 국내 최초 바이오 화장품 및 리포좀 화장품 개발 △1990년대 초미립자의 피부침투력 극대화시킨 기술 개발(세게최고권위의 화장품 학술지 C&T의 Elegance Engineering Innovation Award를 수상, 1998년) △2000년대 국내 최초 주름개선 기능성 아데노신 함유 화장품 개발 △국내 최초 자외선 차단용 화장품 식약처 인증 △국내 최초 자외선 차단용 투명 선스틱 개발(2008년) △2010년대 국내최초 VCCE 주름개선,미백 2중 기능성 허가 취득 압축 파우더 기능성 화장품 개발 △국내최초 모찌타입의 색조 쿠션화장품 개발 등

품질 관리
최상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 및 품질관리 인증(ISO 22716 / ISO 9001 / ISO 14001)과 식약처로부터 CGMP 사업장 인증, 무재해 9배수 인증 등 다양한 인증으로 이어졌다.

최근 실적
한국화장품제조에서 지속적인 대표 히트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재단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투명 선스틱은 2017년 OEM생산량 국내 1위로 3년 누적 약 1천만개 판매를 기록했고, 컨실러는 컨실러 부문에서 마켓쉐어 1위로 3년 누적 약 1천3백만개, 국내 독자 기술을 보유한 쿠션 3년 누적 약 1천3백만개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어워드에서 51년만에 국내 기업 최초 1위를 수상한 파운데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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