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해외
CIBE, '흥행'과 '내실' 두 마리 토끼 잡았다.K-뷰티엑스포 상하이 공동개최...한국 1268만 달러 수출상담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8.06.06 17:53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2018 중국(상하이)국제미용박람회(中国 上海 国际美博会, 이하 CIBE)는 해마다 급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산업의 모습과 K-뷰티로 통칭되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역량을 동시에 확인한 행사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상하이 CIBE는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사흘간의 일정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I love U Shanghai'라는 주제로 개막된 이번 행사는 흥행과 내용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박람회로 육성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와 폭발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내수경기의 영향에 힘입어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화장품 판매상과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린린(LinLin) CIBE 상하이 대표

◇왕홍 생방송, 어워드, 세미나 등 볼거리 풍성=이번 상하이 CIBE는 4.2, 5.2, 6.2, 7.2, 8.2관 등 5개 전시관에 걸쳐 치러졌다. 총면적 23만㎡에 한국, 미국, 태국, 등 세계 18개국 2200개 화장품 업체와 800여 명의 전문바이어가 참가했고 관람인원도 50만 명(주최측 집계)을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매년 확대되는 박람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40여 개에 달하는 어워드와 세미나, 그리고 중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방송된 왕홍 라이브방송, 전국 피부관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왕홍, 연예인 등 주요 뷰티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KOL(Key Opinion Leader) 어워드쇼'는 이번 CIBE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행사였다.

▲21일 개최된 CIBE KOL Award Show 시상식 모습.
▲30여명의 KOL(Key Opinion Leader)들이 현장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CIBE는 지난 2015년부터 전시, 상담, 구매 등 현장 중심의 전통적인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O2O전시, KOL라이브방송 등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전시플랫폼으로 육성해 왔다. 행사기간 뷰티 KOL들은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브랜드와 신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CIBE KOL 라이브방송은 1인당 평균 100만 명 접속자를 보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아시아피부미용협회(亞洲皮膚美容協會, 회장 손정정)가 주최하고, 전국공상업연합회 미용화장품상회(서기 마야)가 후원한 ‘제5회 중국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中国国际皮肤管理大赛)도 개최되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국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는 국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메디안스(대표 윤구영)의 중국법인 상하이의췌탁상무유한공사(대표 김영철)가 메인 기술협력사로 참여했다. 

▲중국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中国国际皮肤管理大赛)에 참가한 메디안스 김영철 중국법인장(좌), 아시아피부미용협회 손정정 회장(가운데).

◇K-뷰티에 높은 관심, 한국관 인기=이번 CIBE에는 K-뷰티엑스포 상하이가 동시에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 K-뷰티엑스포 상하이는 국내 67개 사에서 참여하며, 중국 시장 공략헤 힘을 쏟았다. 이들 한국 기업은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등 중화권 화장품시장 트렌드에 맞춘 엄선된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기간동안 1559건, 1268만 달러로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계약유력 비율은 30%로 약 380만 달러의 계약을 지속검토하고 있으며 현장계약 실적은 192만 달러를 달성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연매출 500만 달러 이상의 유력 해외바이어 38개사와의 1:1 매칭 상담회에 대한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K-뷰티엑스포 상하이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K-뷰티엑스포 상하이에서 마련된 수출상담회 일정표.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유망 뷰티기업의 중국시장 진출확대를 도모한 것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뷰티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상하이 CIBE 총괄책임자인 린린(LinLin) 대표는 “2016년부터 시작한 상하이 CIBE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장기적인 육성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머지않아 중국은 물론 전 세계 NO.1 박람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CIBE가 한중 화장품 무역교류에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상하이 CIBE는 5월 6~8일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유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유럽 진출로 해외시장 노린다
유럽 진출로 해외시장 노린다
나고야의정서 18일부터 시행, 정부 부처들 대응 방안 마련 분주
나고야의정서 18일부터 시행, 정부 부처들 대응 방안 마련 분주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