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전경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4월 면세점 매출이 작년 동기(8억8천921만 달러)보다 71.4% 증가한 15억2423만 달러(1조6300억원)로 집계됐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4월 매출은 전월인 3월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2달 연속 15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보이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4월 면세점 매출 현황 (단위 : 명, 달러)

면세점 방문 외국인은 161만8917명으로 3월 157만8462명보다 4만명 증가에 그쳤으나 작년 동월(99만8065명)과 비교하면 62.2%가 늘어난 수치다.

업계는 중국의 사드제한조치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로 면세점의 매출 호조세는 보따리상의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 보고 있지만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향후 면세점 실적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