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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 ‘메이크업 화장품’ 열풍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4.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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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주도

브랜드전문점이 유통 트렌드로 급부상

한국 제품 향후 지속 성장 기대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중국 소비자들의 메이크업 화장 문화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메이크업 시장 규모는 스킨케어시장의 4분의1 정도에 불과하지만, 소비성장에 따라 최근 온라인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상업정보중심의 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중국 월별 메이크업시장 소비 성장 속도가 전체 화장품시장의 성장 속도보다 빠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최근 중국의 셀피(Selfie) 문화와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개인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저연령층의 구매율이 높았다.

 

 

2030이 최대 고객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그룹 Alibaba는 Tmall의 메이크업 상품 중 20대와 30대의 구매율이 전체 주문의 80% 이상이며 그 중 1990년대생의 구매는 2014년 27%에서 2017년 5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저령화 현상이 중국 메이크업 소비시장을 성장시키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도시의 연평균 메이크업 제품 소비액은 5.9달러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지만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칸타(Kantar)는 2020년에 중국 메이크업 시장규모가 1000억 위안을 넘을 것이며 스킨케어 시장과 30:70의 비율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미엄 시장은 해외브랜드가 주도

중국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시장은 상위 10대 브랜드 중 7개가 해외 브랜드(프랑스 3개, 미국 2개, 한국 2개)로 스킨케어시장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특히 중저가 메이크업시장은 중국 브랜드 12.1%, 해외 브랜드는 6.6%인 반면 프리미엄 메이크업시장은 해외 브랜드 63.5%, 중국 브랜드는 0.3% 선에 그쳐 해외 브랜드가 현재 중국프리미엄 메이크업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온라인은 저렴한 현지 브랜드 인기

온라인 쇼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현지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Tmall 상위 10위 화장품 중 7개가 현지 브랜드이며 상위 100위 화장품 중 절반 이상이 현지 브랜드로, 이 중 70%가 200위안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 전문점이 유통 트렌드

그동안 중국은 백화점, KA, Watson 등 전통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했다. 이러한 경로는 여러 단계를 거치고 많은 자원이 소비되는 비효율적인 유통 방식으로 최근 들어 수많은 브랜드 전문 매장이 출범했다.

중국 內 한국 브랜드매장 진출 현황을 보면 더페이스샵 300개 이상, 이니스프리 200개 이상, 미샤 약 200개, 에뛰드하우스 30개 이상 등이다.

2017년 중국 화장품 상공지도자회의는 브랜드 전문점이 산업의 새로운 유통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브랜드 전문점의 유통점유율은 50%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코트라는 “일반 스킨케어 화장품시장은 한국 브랜드가 중국 브랜드보다 가격이 높고, 프리미엄 화장품시장은 유럽·미국 브랜드보다 제품 경쟁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메이크업시장에서는 한국 제품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트렌드 선도자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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