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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15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고가 제품 위주로 화장품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늘어나면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기존 경쟁사 대비 높은 베이스와 중국 현지에서의 낮은 채널 확장성으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전략을 제시함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3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후의 중국 온라인 채널 확장성이 기대된다"며 "후의 중국 현지 매출 2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데 후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고급 백화점이 없는 2-3선 도시에서 후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은 중국인의 입국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가 제품 위주의 제품 믹스와 밀거래 보따리상 수요로 매출이 13%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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