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브랜드숍 매장수 자본력 따라 양극화이니스프리·더페이스샵 증가세 지속 ···원조 브랜드숍 감소세 뚜렷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2.28 09:10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브랜드숍 매장수가 양극화 추세다.

1세대 브랜드숍 매장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자본력을 보유한 대기업 원브랜드숍의 경우 시판 매장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시판 브랜드숍 매장수 변화는 CJ,롯데,신세계 등 대기업이 최근 H&B숍, 멀티숍 형태로 시판 화장품시장에 진출하면서 생긴 불가피한 현상으로 앞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매장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브랜드숍은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으로 각각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이란 모기업이 버티는 경우다. 반면 미샤, 잇츠스킨, 스킨푸드 등 이른바 1세대 브랜드숍들의 매장수는 감소하는 실정이다.

주요 브랜드숍들은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시판시장에서 대기업 편집숍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전략이다.
 

브랜드숍 국내와 해외 매장수 현황 ⓒ최주연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국내 720개 매장과 미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17개국에 170여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778개 매장에서 대폭 숫자가 줄었지만 올해와 내년까지 적자 매장과 비효율 점포를 리뉴얼하고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를 다시 늘릴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접목한 히트 제품개발과 다양한 브랜드 체험의 장을 마련해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페이스샵

모기업인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다양한 사업군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킨 반면 더페이스샵의 경우 다른 브랜드숍과 같은 상황의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3년 12월 명동 1호점을 오픈한 이후 국내최다 매장수를 고수하고 있는 더페이스샵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해외 35개국에 국내 1,200개보다 더 많은 1,4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중국을 포함해 점점 커지고 있는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고려해 올해는 보다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홍콩매장 ⓒ최주연 기자

◼이니스프리

사드악재로 인해 이니스프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6년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국내 매장수 증가는 물론 중화권 인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중국 내 점포수가 423개로 전체 해외 매장수의 85%가 넘는다. 또한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최근 미주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니스프리는 새롭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뷰티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신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샘

국내 320개, 해외 116개 매장을 운영중인 더샘은 작년처럼 올해도 세계 각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매장 재정비,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통해 건강함과 견고함이 내제된 브랜드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의 마이크로한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과 히트제품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명동 브랜드숍 ⓒ 최주연 기자

◼스킨푸드

스킨푸드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시장 확장 및 수출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멀티숍 얼타 입점을 시작으로 작년 영국 부츠와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 입점했다. 스킨푸드는 올해도 미국 및 유럽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미샤

미샤는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세계 시장에 도전해왔다. 미국, 독일, 스페인 등 현재 53개 국에서 3,400여 개의 판매처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는 2005년과 2006년 지사를 설립,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며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는 미샤의 브랜드력과 해외 사업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유상증자로 1,06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여기에 자체 보유자금을 더해 올해부터 2년 동안 2,2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클리오

클리오의 자체 브랜드숍 클럽클리오는 국내 97개와 해외 7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면세점에 30여 매장이 입점해있으며 얼타, 라일리 로즈, 왓슨스, 세포라, 샤샤 등의 미국과 중화권 해외 주요 유통 채널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주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셀럽Today] 이정재‧정우성‧하정우, 대표 배우 3인방의 여심저격 화보 공개
[셀럽Today] 이정재‧정우성‧하정우, 대표 배우 3인방의 여심저격 화보 공개
청호나이스뷰티, ‘토마토 리바이탈 선스틱’ 출시
청호나이스뷰티, ‘토마토 리바이탈 선스틱’ 출시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