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아로마 김남숙 대표

-항상 나의 일상생활에는 왜? 라는 질문과 함께 산다.

-궁금하면 못 참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다 보니, 누구든지 지나치는 문제들도 내 입장에서는 신세계를 만나는 것처럼 설렘으로 호기심에 빠져들고 알고 지나가려는 것 같다. 지금도 끊지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올바른 다이어트 식품을 찾아내는 일이다. 밴드나 각종 온라인 숍을 뒤져서 효과가 있겠다싶으면 사서 먹어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호기심 같은 것이다.

첫째 조건은 부작용을 먼저 찾아내고, 효과를 확인한다. 거의 실패하면서도 계속 찾아내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숍에서 하는 비만관리도 손으로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운동도 함부로 막하면 다치고, 음식도 잘못 먹으면 속을 다치고, 우리가 하는 일도 개념 없이 막 만지면 당장은 아무렇지 않아보여도 건강시스템을 망쳐놓는 것 같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오른쪽을 많이 써서 한쪽 근육을 더 강화시키게 되면 왼쪽은 무게와 힘의 불균형으로 또 다른 곳을 이용해서 몸 안에 가스를 만들고 피부는 늘어지게 만들고, 대사 기능을 저하시켜놓기도 한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 몸의 전체 균형은 편한 곳으로 치우치게 되어서 기의 흐름이 깨지고 구부정한 모습으로 변하고 속은 겉과 연결되어 있어서 원래 유지하고 있어야할 것들과 멀어지게 된다.

그러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들과 접근해서 적정선을 찾는 일이 아경기술이다.

-나의 호기심으로 인한 발견에는 규칙이 있다.

-팔은 두 쪽 똑같이 위로 올려보면 분명히 한 쪽이 더 편하게 올라가고 다른 한쪽은 내리는 게 더 편하도록 약속이나 한 듯 불편한 점을 느끼게 한다. 이런 문제점을 정상으로 바꾸는 방법을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찾아낸 것이다. 사람은 딱 2가지 체형으로 구분해서 아경원리에 의한 진단을 통해서 관리방향을 찾게 한다.

피부와 근육을 안으로 말아서 팔을 잘 올리도록 할 건지와 밖으로 틀어서 잘 올리도록 할 건지에 대한 답을 찾아낸 것이다. 무조건 살이 쪄 보인다고 허벅지를 안으로 다 몰아가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허벅지 살을 빼거나 곧게 하려면, 같은 방향으로 몰아주고, 무릎아래는 반대방향으로 틀어줘야만 다리의 균형이 바로 잡힌다.

어느 쪽으로 몰아줄 건지에 대한 답은 아경식 체형읽기이다. 아경식 균형 잡기는 체형을 먼저 읽어서 그 법칙대로 관리를 한다는 것이 다른 일반관리와 다른 점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 늘어진 피부를 위로 올려붙이는 게 아니라, 아래로 쳐져도 아래로 내려주는 방법 같은 것이다. 이제는 관리도 논리적인 세상에서 살아야한다.

주먹구구식은 이젠 안 통한다. 왜? 라는 것에서 출발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관리를 해야 한다. 고개를 끄덕이도록 하면 알았다는 신호이고, 알게 됨은 다시 또 다른 호기심을 만들어낸다. 인체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신천지 같아서 사람의 체형에 따라 접근하는 부위도 각각이여서, 기본적인 원리로 접근하지 않으면 매번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의 몸은 분명히 다른데, 관리방법은 늘 똑같은 방법만 사용할 수밖에 없다.

지루함이란 이런데서 시작한다. 왜 맨날 똑같은 방법으로 지겹게 하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내가 하는 방법은 늘 다르게 접근한다. 몸이 달려졌으니까 관리하는 방법도 달라져야한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오늘은 어떤 관리를 해 주실 거예요?” 라고 물어올 수 있을 정도로 궁금증을 자아 낼 수 있다. 달라지는 조건으로 시작하면 기대만큼 결과도 따라와 준다.

-본인의 입술이 순식간에 부풀어 올라서 마치 피곤함을 온통 뒤집어 쓴 것 같은 모습이 되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원장님 한분이 찾아오셔서 솔루션케어를 해드렸다.

직접 독소를 피부로 전달받지 않으려고, 장갑을 끼고 관리를 했다. 손 관리만 했는데도 하얀 장갑이 노란색으로 변했다. 보통 고객들의 피부반응은 흰 장갑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내 코가 감기도 안 걸렸는데도 갑자기 콧물이 나오고, 그러면 본인은 감지를 한다. 독소가 엄청나다는 것을, 그리고 다음에 내 몸에 나타날 반응들을 미리 짐작하게 된다.

오래전에 하반신 마비인 여자 고객 분을 만지고, 운전하고 가다가 죽을 뻔한 경험을 한 이래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은 다시 기회가 오면 만지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화상자국이 심한 사람을 만지고 입술이 부르트는 경험은 오랜만이다.

독소는 그렇게 알게 모르게 강도에 따라 상대방에게 와서 표현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현상은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몸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이다. 본인의 몸이 건강했다면 아무렇게 않게 넘어갈 일이, 내가 잠시 평소에 관리를 게을리 해서 입술 부르틈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격처럼 날 잡아서 나의 몸을 관리중이다. 늘 몸이 건강하다면 상대방의 나쁜 독소가 나를 덮치지 않았을 텐데, 내 몸이 약해져 있어서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 전날 잠도 못자고, 먹지 못하고, 운동하지 않아서, 영락없이 당하고 만 것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도 저도 느끼지 못한다면 몸은 더 최악조건으로 봐야한다. 아마도 그런 최악의 조건일 때, 암세포가 새둥지를 트고 내 몸 안에서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건강하려면 해 볼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야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호기심을 발동시켜서 나를 늘 연구하는 사람으로 살아야한다. 남의 몸을 관찰하는 일보다 내 몸을 관찰하는 일에 더 적극적여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손을 쥐었다가 펴 보는 일을 반복해서 부종은 없는지, 목을 앞뒤로 젖히고, 양옆으로 돌려서 운동함에 있어서 불편함은 없는지, 계단을 몇 십 개를 단번에 뛰어올라가도 숨이 차거나 힘이 들지는 않는지 수시로 체크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을 먹고도 2시간이내에 소화되어서 트림이나 방귀가 자주 나오는지를, 변을 보고 뒤끝이 깔끔한지도, 내가 내 몸을 관찰하다보면 남의 문제점도 쉽게 보인다. 얼마 전까지는 내 몸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입안이 깔끔했고, 이빨을 닦지 않고 그냥 자도 입이 텁텁하거나 그런 적도 없었고, 언제나 자고 싶을 때 자고, 뭘 먹든 소화가 잘되었다.

최근에 등산을 가 보았는데, 조금만 가파른 길을 걸어도 숨이 끊어질 것 같고, 다리는 죽을 만큼 아픈 것을 체감하고는 체력의 문제점을 직시한 것이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현재는 실천중이다. 내가 해보지 않으면서 남에게 권할 수도 없다.

-운동하지 않는 고객에게 운동하라고 할 권리는 내가 해보니까 달라지더라는 걸 몸소 체험을 통해서 느껴진 것들을 전달해야한다. 그래야만 상대방에게 적절한 방법을 소개할 수 있다.

-너무 힘들어도 안 되고, 너무 소극적으로 효과가 없는 조건으로 알려줘도 역효과가 되므로, 적절한 방법은 나를 통한 터득과 경험에 의한 방법을 소개해야 한다. 지금까지 늘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경험은 나의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젠 나를 알리는 방법도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알려주던 방법에서 1대1로 비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소중한 것은 소중하게 느끼고 귀하게 쓰도록 함이다. 크게 멀리 내다보면 하나하나씩 바꾸어나가길 원하는 사람에게만 나의 특별한 기술을 선보이려고 한다. 누구나 다 쉽게 접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건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고 선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경” 그러면 뭘까? 김 남숙 이란 사람은 또 어떤 사람일지를 호기심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쉽게 만나게 될 것이고, 무시하고 지나쳐 버리면 영원히 만나지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관계란, 인연이란 말을 앞세워 만남을 이루기도 하고 지나치기도 하는 것 같다. 나의 호기심은 계속될 것이고, 그동안 나를 통해서 내 기술을 접한 사람들은 가장 어렵다고 할 때, 스스로 어려움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살아보고 싶다.

아경아로마 김남숙 대표 교육문의는 010-5251-1474/문자로 언제든지 예약가능/경기 안양 평촌역부근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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