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2018년도 힘차게 시작했다. 올 한 해는 더욱 예쁘게 보내고 싶고, 더욱 열심히 살아보고자 한창 다짐할 시기다. 올해 나의 예쁨을 위해 힘내줄 색조 화장품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 굵직한 색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계획을 살펴봤다.

먼저,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2018년에도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컬러와 이색적인 아이디어의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기분 좋은 스위트한 에너지를 전하고 고객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경험들을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취지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스위트 드림(Sweet Dream•달콤한 꿈)'이라는 브랜드 비전과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서비스 및 체험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증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2018년 더 적극적인 브랜딩 활동으로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즐거운 화장 놀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영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컬러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뛰드하우스는 2018년에도 2017년 공표한 메이크업 9룩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메이크업 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의 콜라보와 함께 에뛰드하우스만의 차별점을 둬 새로운 룩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에뛰드하우스 메이크업 룩은 각 매장에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주얼로 구성되어 각 룩에 사용된 메이크업 제품을 손쉽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진열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의 VDL은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하고, 2018년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이크업 컬러를 제안, 메이크업 브랜드로써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무한한 우주의 신비를 암시하고 수수께끼의 길을 밝혀주는 창조적인 컬러로 무한한 원동력과 가능성을 상징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이 필요한 요즘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 독특한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 제품인 ‘VDL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아쿠아’는 수분 가득한 포뮬러와 루미레이어 펄 피그먼트가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또한 VDL의 베스트셀러인 아이 전용 프라이머 ‘VDL 엑스퍼트 컬러 프라이머 포 아이즈 세레니티’가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의 용기에 담겨 한정판 점보사이즈로 재탄생된다.

또한 더페이스샵은 “VDL과 마찬가지로 팬톤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의 아이템(섀도)도 선보일 예정이며 봄을 맞아 작년에 출시했던 플랫 벨벳 스틱을 더욱 사랑스러운 컬러로 4컬러 출시하며, 블러셔, 아이섀도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본연의 피부 톤과 결을 살려 건강하고 윤기 있게 빛나는 내추럴 스킨 메이크업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상반기에 옷감이 피부에 닿는 촉감, 배열 등을 활용해 가볍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패브릭 콘셉트의 시즌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의 팬톤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에 맞춘 새로운 컬러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토니모리는 시즌 룩을 강화해 매 시즌에 걸맞은 트렌디한 컬러, 제형 등을 제시하며 색조 화장품 부문에서 선두주자로 재도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혜성처럼 등장한 디어달리아도 올해 더욱 바쁠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 시코르 강남점에 입점하며, 미국과 유럽 지역의 판매 채널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상반기 크림 컨실러와 하이라이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쿠션 파운데이션 & 립스틱 신규 컬러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라인업의 추가 제품 외 얼굴의 모든 색조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군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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