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식약처가 공개한 화장품 CGMP 적합업소 명단에 따르면, 화장품 원부자재 제조업체 제이에셀이 화장품 CGMP 적합업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CGMP 적합업소에 등재된 제이에셀은 생산 자동화 공정을 완비한 공장을 보유한 화장품 원부자재 제조업체로 마스크팩 제조, 해외 수출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이에셀의 공장 1층에서 이뤄지는 충전, 포장 등 일부 공정에 대해 C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제이에셀의 충전·포장 등 일부 공정이 적합업소로 신규 지정됐으며, 따라서 CGMP 적합업소는 144곳으로 늘어났다.

CGMP는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한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으로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에만 부여된다. 인증 후에도 실태조사 등을 통해 업체가 CGMP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까다롭다.

현재 CGMP 적합업소로 인정받은 144곳 중 폐업과 적합판정 취소 등으로 11곳의 CGMP 적합업소 인증이 취소돼 실제 CGMP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133곳뿐이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