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아마르떼 서울 강남총판(대표 양승미). 20평 남짓한 사무실 한 켠에 나란히 자리잡은 마사지 베드와 관련 제품들이 이곳의 분위기를 단번에 알게 해준다. 에스테딕전문 브랜드인 아마르떼와 마사지 방판브랜드인 휘너스에 대한 서울 및 수도권 지사, 대리점 영업을 진두지휘하는 총괄 본부이기 때문이다. 특히 본사의 영업정책을 지사나 대리점에게 신속히 반영하고 또 일선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본사 측에 전달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요즘 양승미 사장은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사, 대리점 등 판매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들에게 지원할 마사지 미용사원을 일일이 챙기고 있다. 아마르떼는 가맹 대리점인 피부관리숍을 중심으로 시판영업과 방판시스템을 접목시킨 퓨전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리점에 배치된 카운슬러들이 해당 구역의 집과 사무실을 방문, 피부상담을 벌이고 고객들에게 관리숍의 무료서비스와 제품구매를 유도하는 시스템입니다.” 서울의 경우, 각 구별로 한 개 지사와 3~4개 대리점을 두고 이곳에서 별도의 카운슬러 사원과 마사지 관리사원를 채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도록 한다는 게 양 사장의 사업 구상이다. 고객을 1대 1로 만나는 영업 특성 때문에 우수한 미용사원 육성과 순도 높은 제품교육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이를 위해 처음 미용사원 채용 시, 일정 기간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약속인 동시에 회사의 성장발전의 밑거름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358호 48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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