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새로운 고급 브랜드가 화장품 시장에 출시됐다. 글로벌 네트워크로 탄생한 시스켈리. “시스켈리는 스위스, 프랑스와 함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필르화장품이 선보이는 새 브랜드 시스켈리 브랜드 매니저 박철홍 팀장은 “개발 과정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뿐 아니라 나아가 전 세계인이 함께 쓰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비록 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시점에 출시하게 돼 다소 불리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품질에서 자신이 넘치고, 무엇보다 홍보력을 최대한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릴 계획이기 때문에 필르 측은 시장 진입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스켈리는 대리점 영업 방식으로 유통시킬 방침입니다. 적잖은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한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매출도 적잖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판매처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와 브랜드를 만드는 것 또한 신생 업체 필르에게는 중요한 과제다. 박 팀장은 “회사 운영의 기본 방침은 정도경영”이라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의 생각을 대신 전한다. (357호 40면) -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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