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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용품 시장, 서브 제품들이 견인하다요시다의 일본 화장품 바로알기(66)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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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주간장업에 따르면 2016년 일본의 생리용품 시장은 전년보다 0.2% 증가한 1166억엔(경도요실금 포함)으로 상승세였던 그 전년에 비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제품군 별로 보면 생리대는 전년대비 약간 감소한 772억엔, 팬티라이너는 5.4%(164억엔)증가, 탐폰은 1.4%(71억엔)증가했으며 생리용 팬티는 3.2%(22억엔)감소, 경도요실금 시장이 8.7%(141억엔)증가하여 생리대가 아닌 서브 제품군이 생리용품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대는 프리미엄 제품 사용을 유도해온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으나 2017년 들어서 시장 성장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두 자리 성장을 이어온 피부케어 타입 생리용품 영역에서 전년대비 5%감소를 보였고, 스탠다드 타입(범용품)도 6.5%감소하는 등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성장둔화 요인으로는 스탠다드 타입의 단가 하락이 꼽힌다. 스탠다드 타입 단가는 작년부터 10~15엔 하락했으며 이 때문에 프리미엄 라인 중에서도 시장구성비가 큰 피부케어 타입이 덩달아 10엔 정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제까지는 감소가 발생하면 그만큼 경도요실금 제품군 성장으로 커버해왔으나 대상 인구가 매년 3%씩 감소하는 상황까지 더해져 생리용품시장 성장의 저해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장기전략으로 추진해온 프리미엄 제품라인으로의 사용자 전환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세에 있는 팬티라이너, 경도요실금 전용 제품 육성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시장은 다시 축소세로 돌아설 것이다. 

팬티라이너는 현재 50%정도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여지가 남아있다. 각 업체들은 제품 확충과 사용에 따른 이점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등 라이너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경도요실금 제품들은 50대 이후 생리대 영역으로부터 전환은 진행되고 있지만 40대 연령층의 전환율이 낮아 전체 사용률은 40%정도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 생리용품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경도요실금 영역 확대가 필수요소이다. 향후 전용제품 사용을 유도하고 일상 생활 속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생리대 ‘소피’를 공급하는 유니참은 단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프리미엄 상품으로의 레벨업 촉진과 신규고객 획득을 위한 서브 제품군 육성, 풀라인업 제안을 추진한다. 단가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여 가격 안정화와 서브제품 사용 확대를 노리고 있다.

우선 스탠다드 타입의 가격 안정화와 프리미엄 라인의 단가하락을 저지를 위한 제품 체험기회를 늘렸다. 유니참의 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생리용품을 스스로 구입하기 시작하는 대학입학~신입사원의 젊은 수요층을 잡아야 프리미엄라인으로의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10월에는 상큼한 제라늄 향기가 가미된 생리대를 출시했다. 또한 10월 초에 출시한 팬티 라이너의 경우 흡수체 업계 중 일본최초로 SIAA인증을 취득했으며, 99% 항균시트를 채용했다.  

가오(kao)는 생리용품 브랜드 ‘로리에’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으로 오버나이트 전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이는 오버나이트 확대를 위해 9월초 ‘초흡수 가드’시리즈의 상품명과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오버나이트 생리대 사용자 중 60%는 취침 시 새는 경험을 해봤다고 답했으며, 최대 길이 40센치 타입도 출시하고 새지 않는 디자인을 철저히 강화했다. 중형 라인에서는 초슬림함과 강한 흡수력을 어필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마케팅 면으로는 웹을 통한 노출을 늘리고 로리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판 배포를 확대했다. 

생리용품 시장은 대상 인구 감소와 단가하락의 영향으로 생리대는 고전 중이지만 서브 제품군의 성장세로 뒷받침하는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타 일본에 화장품 수출 시 주의점, 규제에 관한 문의 사항은 info@yakuji.net 으로 문의 바랍니다. 일본약사법무학회는 유기농/내추럴 화장품 인증 NATRUE의 제3자 인증기관입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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