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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업’요시다의 일본 화장품 바로알기(65)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09.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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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필두로 일본이 직면한 사회적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행정/지차제와 민간기업이 협업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까지는 산관(학)연계가 대표적이었지만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업간 업무제휴가 진행되면서 행정조직이 가교역할을 하는 등 연계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화장품업계도 지역활성화와 고용창출, 육아지원 등 사회공헌으로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민간기업의 기동성과 행정기관의 신뢰성으로 시너지효과
화장품업계에서는 최근 사가현 가라츠시에 산학관 연계조직으로 설립된 재팬코스메틱 센터(이하JCC)의 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JCC는 사가현 및 규슈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제 코스메틱 클러스터 실현을 목표로 2013년 11월에 설립되었다. 2015년에는 일반사단법인이 되고 지속적인 조직확대와 국제거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JCC의 주요 활동으로는 민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고용 창출’,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 ‘기존회원기업 매출증대’, ‘사가현에서 창업하려는 인재지원’ 등이 있으며, 지역활성화를 공통현안으로 보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서로 Win-Win하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연계비전을 구상 중이다.

오사카의 경우도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Win-Win관계를 구축하고자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오사카부청 상담창구를 2원화하는 전용부서 [공민전략 연계데스크]를 2015년 4월 설치했다.

사회적 현안은 행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측 제안을 촉구하고 공민연계 가능성을 확산하여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연계해서 사회적 현안에 대응하는 [포괄적 제휴협정]을 추진 중이다. 오사카의 대응은 다른 지자체에도 자극이 되었으며 현재 행정과 민간기업이 손을 맞잡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오사카 공민전략 연계데스크에서는 신규사업이나 재빠른 액션, 필요 시 임기응변이 가능한 민간기업의 기동성을 강점으로 보고 있다. 협업하게 되는 민간기업 측에서는 행정과의 연계를 담보로 사업추진 지속성과 신용도를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기업의 브랜드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협업 1탄은 소재개발... 지속적 관계구축으로 사회공헌
오사카의 사례처럼, 관민/공민 협업을 추진하려면 기업이 행정과의 협업에서 장점을 발굴하고 신규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에히매 현의 경제노동부 산업고용국은 2012년 당시 현지사가 직접 에히메 영업본부를 발족하고 상담회와 전시회 등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IT를 활용한 지역생산자와 사업자의 판로 확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하였다. 지역적 특색에 따라 크게 3구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 대한 전략적 홍보활동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에히메현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도 적극적이어서 2015년 1월 화장품 OEM사인 ‘프로텍스 재팬’ 공장유치도 성사시켰다. 향후는 지역특산물인 실크 소재를 사용한 화장품 제조/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후쿠오카현의 재활용 종합연구사업센터는 탈대량생산과 탈대량소비를 위한 재활용에 특화된 산학민관 공동연구 지원기구이며 2001년 6월에 개설되었으나 활동범위를 넓혀서 폐기물관련 이슈대응에서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개발로 이어가고 있다.

사이타마현 또한 보건의료부부서에서 화장품분야의 산학관 협업의 가능성을 보고 할랄화장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GMP레퍼런스를 작성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경 사이타마현의 노력이 업계에서 지금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기타 일본에 화장품 수출 시 주의점, 규제에 관한 문의 사항은 info@yakuji.net 으로 문의 바랍니다. 일본약사법무학회는 유기농/내추럴 화장품 인증 NATRUE의 제3자 인증기관입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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