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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독도에서 자행하는 토종 식물이 세계화장품성분 사전에 이름을 올려 ‘독도’ 명칭을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씨에프코 (구. 코스메틱컨설팅 ) 기업부설연구소 (제2016115270호) 에서는 2017년 9월 7일자로 독도 명칭을 포함한 화장품성분을 ICID (세계화장품성분사전)에 등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ICID에 등재된 독도 자생 성분은 ‘해국’으로 해변에서 자라는 국화의 일종이다. 독도 명칭이 화장품 성분으로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도는 위키피디아에서는 ‘Liancourt Rocks(리앙쿠르암)’ 이란 중립적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장품업계 모두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화장품 성분으로 ICID에 등재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전세계 화장품업계에 Dokdo 라는 명칭으로 알릴수 있게 된 셈이다.
해당 원료는 Dokdo Aster Oil로 ICID에 등재된 Application No는 2-07-2017-6586 이며, 독도명칭을 세계최초로 화장품 성분에 접목시켜 등재를 한데 의미가 크다.
씨에프코 김기정 대표는 “독도라는 명칭에 대하여 국가차원에서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당 Dokdo 명칭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ICID On-line 검색에서 ‘Dokdo’ 라는 영문단어만 입력해도 해당 성분이 검색되어 독도를 전세계인들에게 알릴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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