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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의 꽃 ‘헤어케어’에 주목하라요시다의 일본 화장품 바로알기(62)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06.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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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일반적인 화장품과 달리 용량의 크기가 승부수가 되는 헤어케어 분야는 쇼핑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감을 내뿜는다. 최근 일본의 헤어케어 시장은 최우선 순위 조건인 제품특성을 따지는 것은 물론이고, 간편 구매에 대한 니즈가 맞물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와 채널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헤어제품 전략
헤어제품의 선두 주자들이 앞서 나가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가운데,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시세이도(SHISEIDO)는 헤어시장을 주목하고 기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미 4월초부터 ‘Cool헤어 에스테틱’을 제품 메시지로 내세운 ‘TSUBAKI 오일엑스트라 쿨샴푸 & 컨디셔너 점보페어 세트’를 출시했고, 현재 매출상황도 매우 좋은 상황이다. TSUBAKI시리즈는 기준이 될만한 상품이 이미 존재하며 비슷한 컨셉으로 1년 전 출시했을 때도 반응이 매우 좋았었고 고객의 약 60%가 신규유입 유저였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매출과열로 매진되어 품귀현상을 빚었던 점포에서는 아쉬운 소리도 들어야만 했다.
그때의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는 2016년의 1.5배 분량을 마련해서 만반의 공급체제를 구축했다. 시세이도는 2016년 상반기의 성공요인을 ‘여성용 Cool제품이 시장에 많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여성용 목욕 용품 중 외관이 푸른색인 상품이 흔치 않았다는 점’ 등 제품과 디자인의 희소성을 요인으로 꼽았다. 결정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큐티클 대미지 복구’라는 기능성 어필전략이 잘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밖에 주요업체들의 헤어케어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오(kao)
헤어케어 업계 최고봉인 가오(kao) 커뮤니케이션부서에서는 현재 헤어케어 시장의 기조를 전반적으로 고부가가치화 지향으로 보고 가격경쟁력에 힘쓰기 보다는 가격에 진정한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화 촉진 방침을 내세웠다. 이러한 프리미엄화 대세의 흐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오는 기업의 노력 외에도 제공업체의 가치관에 공감할 수 있는 매장을 갖춘 판매처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가오는 고부가가치 정책을 주요 이슈로 다루는 한편, 매출구성비가 높은 일반제품에 대한 투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일련의 프리미엄 대응은 토대가 제대로 구축되어야 추진 가능한 전략이며 기본적인 일반제품들이 매출저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양측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선두주자의 고민이다.
가오에서는 진정한 가치에 대한 제안없이 소비자에게 사달라는 호소만으로는 구입동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판매자의 신념이 느껴지는 명확한 상품 컨셉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니리버
유니리버재팬은 대표적인 헤어제품라인 ‘Dove’를 헤어케어 주력상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중간유통업과 판매점과 협업하여 대대적인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규전략으로는 7월말 Dove의 신규제품 ‘딥밀크 헤어트리트먼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홍보 캠페인으로는 사용 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전액환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유니리버재팬은 CSR의 일환으로 자기계발 캠페인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P&G
P&G는 대미지케어 전문가브랜드 ‘팬틴’라인에서도 ‘인텐시브 비타민밀크’를 3월초에 출시했으며 3주간 약20만개를 출하했다. 씻지 않아도 되는 트리트먼트 제품으로는 역대최고농도의 프로비타민을 배합했으며, 스위스비타민연구소(SIV)에서 비타민 배합량과 안정성 등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프로비타민은 지속적인 보습효과를 주고 모발에 활기를 불어넣어 끊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며 호호바오일의 배합으로 자외선 대미지에도 효과가 있다.
 
헤어제품 업체들은 프리미엄라인과 일반제품의 카테고리를 구분하여 각 라인에 적합한 메시지로 제품의 강점을 어필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처럼 일본의 헤어케어 시장은 새로운 경쟁 시대에 돌입하여 업체들의 각자 희소성과 디자인성, 기능성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기타 일본에 화장품 수출 시 주의점, 규제에 관한 문의 사항은 info@yakuji.net 으로 문의 바랍니다. 일본약사법무학회는 유기농/천연 화장품 인증 NATRUE의 제3자 인증기관입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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