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정상원 엔코스 중국법인장(우측)이 중국 IFAN사와 양해각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화장품 OEM•ODM업계의 신흥 강자로 조망받는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8일 엔코스 중국법인은 중국 IFAN사와 ‘화장품 개발과 공급, 영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도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화장품 OEM•ODM 서비스 확대 △중국 내 협력 업체를 통한 원활한 부자재 수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 △ 중국 현지 고객사 확보 및 국내 고객사의 중국 진출 공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FAN는 지난 2013년에 설립해 2014년 화장품 생산허가증을 획득한 화장품 제조 생산 기업으로 화장품 시장의 중심인 상하이와 화동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SO 22716, GMPC 국제 표준 검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 제조 품질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IFAN는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생산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공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목은 △마스크팩 △스킨케어 △클렌징류 △바디워시 △샴푸 등이다.

엔코스 중국법인 정상원 법인장은 “기존 광저우 공장에 이어 중국 내 생산기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화장품 제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엔코스의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9월 광저우 추계박람회에 출품한 엔코스 부스 모습.

한편 엔코스는 오는 5월 23~25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시회로 꼽히는 ‘2017 상하이 국제뷰티엑스포(CBE Shanghai 2017)’에 참여,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기술력 홍보와 함께 신규 바이어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엔코스(www.ancors.c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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