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제1회 프랑코바로니 전국 대리점 및 피부관리사 세미나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화장품 전문점의 고수익 매출요인으로서 고급원료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프랑코바로니 제품을 설명하면서 동남아와 미국 등 세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가는 프랑코화장품의 힘찬 도약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기종 프랑코화장품 대표이사는 “5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짧은 기간에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많은 전국 업소의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니 각오가 새로우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주로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만 하다가 이처럼 자체 상표를 들고 시장에 뛰어드니 각오와 자신감이 넘칩니다. 저 자신이 연구·개발 부문 출신으로서 미용효과가 우수한 콜라겐, 엘라스틴 등 신소재와 나노기술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는 데 대해 자부심과 함께 세계 진출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프랑코화장품은 이 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전시회는 물론 11월 홍콩 박람회 참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명품으로서의 위치를 차근차근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콩 박람회를 앞두고 자외선 관련제품 7종이 기능성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프랑코바로니의 첫번째 목표는 동남아 시장이다. “지금까지는 수출과 영업망 구축에 주력해왔습니다. 이제는 화장품 전문점 내 피부관리코너를 대상으로 한 고급 특화제품으로 저희 프랑코화장품은 물론 대리점, 전문점이 모두 성공하는 윈-윈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대리점은 22개로 연말까지 최소한 36개로 늘린다는 계획. 김사장은 “매출의 3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회사 특성상 무엇보다도 인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간 OEM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프랑코화장품.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300호 기사) -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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