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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킴슨 김상호 사장
  • 승인 2002.06.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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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김치냉장고가 처음 출시됐을 때, ‘누가 저것을 살까’라고 되새김질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초까지 ‘화장품 냉장고’가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 최근 화장품 냉장고가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모아파트에 빌트인 형식으로 설계되는가 하면, 최소의 안전장치도 없는 화장품냉장고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킴슨의 김상호 사장은 LG전자 기술개발연구소 연구원 출신이다. LG전자에서 화장품냉장고를 개발하자고 제언하기를 5∼6번. 결국 ‘먹히지’ 않아 시장성을 보고 과감히 사표를 제출, 지난 99년 개발에 착수했다. 2000년 여름 드디어 ‘라미고’의 이름을 달고 장기간 러닝테스트를 거쳐 내놓게 됐다. 그러나, 당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다 소용량(5리터)으로 OEM 제조를 하기 시작했다. 하나카드넷과 결별하며 모든 상품권을 쥐게 된 킴슨은 현재 19만8000원에 39홈쇼핑과 현대홈쇼핑에 팔리고 있다. “어려움이 많았죠. 지금 있는 사무실도 엊그제 오픈한 겁니다. 국내 화장품 냉장고가 많지만, 특허 분쟁에 휘말려 그 기술 수준이 매우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안전 장치도 없는 화장품 냉장고도 종종 눈에 띄는 실정이죠.” LG전자에서 얻은 열전도기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홀로 개발해 낸 것이 바로 킴슨의 화장품냉장고들이다. “열전 반도체 형식을 띠고 있어 원가가 대체로 높습니다. 크기만 보고 ‘원가는 3∼4만원 아니냐’고 물어올 때면 매우 난감합니다. 소형가전냉장고도 15만원대에 판매된다는 사실때문이겠죠.” 실제 10리터 안팎의 소형냉장고도 20만원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5리터의 화장품냉장고가 19만8000원이라면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다소 갸우뚱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기업에서의 대량생산과 소기업에서의 생산량을 절대 비교하면 안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무를 원료로 냉장고를 만들어 보다 고급화한 킴슨의 김사장은 “화장품냉장고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업체간 이견을 조율해 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285호 기사) -부천=원창연 기자 wc55@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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