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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코스메틱 박철현 이사
  • 승인 2002.02.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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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코스메틱의 박철현 이사는 한불화장품에서 이미 시원시원한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과감한 결단력과 끈질긴 추진력을 소유하고 있어 거칠고 돌발적인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규 사업의 적임자로 업계 안팎에 소문이 나 있다. 지난해 말 ‘앙드레 김’ 브랜드를 런칭한 패션 코스메틱 역시 박 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평가하기에 98%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100% 성공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거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이사는 자신감에 가득찬 목소리로 패션 코스메틱의 성공을 확신했다. 실제 패션 코스메틱은 런칭 한달만에 8억 5천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대단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현 상황대로 진행되면 올 해 목표인 1백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리점과 전문점의 분위기를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일부 몇 개 특정 대리점을 제외하고는 대리점 전체가 총체적인 경영난에 빠진 상황 속에서 패션 코스메틱 대리점의 성장은 눈에 두드러집니다. 이미 46개의 대리점을 모집한 상태며 대부분의 대리점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점 또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판매에 주력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패션 코스메틱이 기대 외의 성공을 거둔 비결은 뭘까. 런칭 당시만 해도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박 이사는 이런 부정적인 분위기를 한달만에 상쇄시킬 수 있었던 이유를 우선 별도법인에서 찾는다. “기존의 특정 회사에 지배당하는 사업부 체계가 아니라 별도법인으로 설립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독자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세울 수가 있고, 유통 질서도 새롭게 잡을 수가 있으며 모든 업무가 신속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신선하고 새로운 경영 시스템과 ‘앙드레 김’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와 함께 대리점이 원활하게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보완하고 전문점에서도 믿고 판매할 수 있도록 완전판매 정책을 편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판매사와 유통사 사이에 오랜 불신감이 존재했던 만큼 ‘신뢰감 구축’에 초점을 맞춰 영업하는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박 이사는 거래 대리점이나 전문점 수는 예상 목표 외에는 절대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몇 번에 걸쳐 확언했다. 특히 대리점의 지역분할이나 전문점의 가격 할인 정책은 이름 석자를 걸고 약속한다고. ‘앙드레 김’ 브랜드의 예상 외 성공이 패션 코스메틱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앙드레 김’ 브랜드는 높은 컬러티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부자재 생산 또한 쉽지가 않아 물량이 한정돼 있다. 하지만 시장의 요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제품 공급이 어려울 정도. “일부에서는 행복한 비명이라고 하지만 대리점에서 ‘제품 공급 좀 원활하게 해 달라’고 사정할 때는 정말 난처하더군요. 앙드레 김 브랜드는 수제의 느낌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공정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그만큼 인기가 좋다는 뜻인만큼 더욱 분발해 앙드레 김을 원하는 모든 소비자들과 전문점주, 대리점주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 최철용 기자 a4g@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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