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의 꽃이라 불리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기술강사’의 어머니격인 분과위원장에 임정숙 원장(임정숙 토카도스 미용실)이 지난 10월11일 임명됐다. 현재 중앙회 강사들은 8기까지 2백14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활동하는 강사들은 30%도 되지 않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들에게 폭넓은 활동을 할수 있는데 주력할 것입니다”며 취임 소감을 기술강사들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83년도 1기 기술강사 출신으로 미용인 중 손 꼽히고, 명강의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스코리아 제조기’라는 닉네임이 붙을 만큼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키도 했다. 기술분과 운영은 미용인들의 기술이 높아지기 위해서 기술강사들의 교육수준이 한차원 더 높아져야 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기술강사 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고 소개했다. “지난주에 프랑스에 가서 O.M.C 샤사리 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기술교류에 대해 협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곧 일본 미용사회 기술위원장인 우스께씨를 초청하여 교육을 받을 것입니다”며 꽉찬 교육일정을 밝혔다. 11월중에는 헤어월드 2000 독일 참피온 사바츠 강사가 내한하며, 22,23일 미용의날과 중앙회장배 대회에서는 기술강사 작품발표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임위원장의 임명과 더불어 기술분과위원회가 주목돼고 있다. 임위원장은 “낙후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회와 지부에 무료세미나는 연중 무휴로 실시될 것”이라며 “기술강사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기술분과위원회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엄호섭 기자 camerama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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