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다 코스메틱이 월 매출 15억의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직원들이 전문점을 자주 방문하여 회사와 전문점 점주간의 신뢰감을 형성한 것이 안정적 매출을 이룩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문점 이익을 우선으로 삼은 정책도 에스까다가 급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에스까다 코스메틱의 김학면 상무이사는 유통질서확립을 위해 덤핑 판매를 하지 않음으로서 가격 질서를 유지한 것이 전문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한다. 단기적인 이익만을 바라보고 많은 물량을 전문점에 납품할 경우 불과 몇 달 후면 가격대가 무너지고, 그로 인해 유통질서가 혼란해질 것은 자명하다며 적정 수량만을 전문점에 납품하는 무 재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운영할 것이라고 밝힌다. “우리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일일 재고 확인 체제를 도입,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재고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적정 가격을 꾸준히 유지함으로서 시장 내에서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입니다.” 김 상무는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직원들과의 의견 교환이라는 생각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지급했으며, 모든 대리점 제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영업을 전개하는 것도 현장 활성화를 꾀하려는 이유 때문에 시행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에스까다는 물량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시장에서의 난매를 방지하여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회사 발전은 전 직원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일에 적극적으로 임할 때만 이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업무를 통해 보람을 느끼며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사원들로 가득한 회사라면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은 자명한 이치니까요.” 김학면 상무이사는 올 하반기부터는 수출에 주력하여 활동 반경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회사가 아무리 커진다 해도 철저한 제품 관리로 명품 이미지 제고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무리한 사세 확장으로 가격대가 무너지는 과오를 에스까다는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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