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ODM) 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와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으로 2017년 1월 청북읍 고렴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물류센터와 공장을 짓기 위해 862억원을 투자했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평택 공장은 약 2만7천768㎡(약8400평) 규모로 기초화장품, 파우더, 마스크시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약 5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렴 일반산업단지는 첨단 산업도시로 불리며 도로와, 공항, 해운 등 최고의 교통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앞서는 최고 수준의 물류환경과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 평택 신규 물류센터와 공장은 전 세계 코스맥스 법인의 수출 및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최첨단 시설로 원활한 물류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 이경수 회장(왼쪽)과 공재광 시장

이 날 협약식에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평택시의 아낌없는 지원 및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평택시민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코스맥스의 투자로 평택지역의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장 신축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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