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전문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경제인과 함께하는 ‘제10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종합부문 대상인 ‘충북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충북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고용우수기업 등의 시상식과 투자협약,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Cosmetic)의 메카(Mecca)가 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으며, 특히 업계에 보편화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에서 진일보해 다양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했다.

차별화된 화장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결과 3중 기능성 비비크림, 톤업크림과 같은 메가 히트 제품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과 선진 생산시스템 등으로 중국을 비롯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4개국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2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연구개발 능력, 탄탄한 재무구조, 미래 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지난 18, 19일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시중자금 3조원이 몰렸으며, 청약 경쟁률은 394.1:1, 공모가는 상단인 5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884억원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기업인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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