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전윤철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1일 서울 세텍(SETEC) 에서 '세계 할랄 시장 흐름 및 할랄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할랄시장의 흐름과 할랄인증에 대한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 할랄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일반인 등 20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
제 1세션에서는 GCC 국가연구소 엄익란 교수가 할랄산업에 대한 이해 및 시장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그 중 할랄시장 진출 전 시장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통계를 보면 모든 아랍 무슬림 소비자가 할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며,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무슬림들 위주로 소비시장이 발달해 있고 때문에 무슬림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할랄시장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다음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형 할랄 올라인 플랫폼인 질자르(Zilzar)가 세계 할랄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아울러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하는 화장품 기업인 다럼앤바이오(대표 김영호)는 미국 할랄 인증(IFANCA)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제2 세션에서는 할랄협회 조영찬 수석위원이 국내외 할랄 인증기관 소개와 인증절차에 대해 강의 했으며 한국기술시험연구원 인증지원본부 이용우 책임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 하미숙 행정사무관이 각 부서의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은 “아세안, 아(阿)중동 등 신흥시장 및 차세대 품목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시장 공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연평균 11% 수준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할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전윤철 focus@geni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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