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엑스포 인 코리아 12th’ 키워드
네일미용업을 대표하는 주무단체로 인정받은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회장 이은경)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반디가 후원하는 대규모 네일 전문 박람회 NAIL EXPO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에 걸쳐 상반기 네일 트렌드를 알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네일엑스포는 시즌별 박람회 개최로 네일 산업의 흐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네일인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사전 부스 마감은 물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부대행사까지 다양한 네일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네일엑스포’를 키워드로 다시 만나본다.

네일 브랜드 총망라 ‘대규모 네일 박람회’
반디, 젤리핏, 월드제이비, 쁘띠젤, 캔디네일, 그라시아재팬, 토드라팡, 켄지코 등 총 72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330개 규모의 부스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네일미용업을 대표하는 주무단체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사단법인을 인가 받은 후 주최하는 첫 행사인 만큼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규모로 발전한 것이다. 전시는 총 1, 2, 3관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치러진 메인 무대를 비롯해 콘테스트 경연장, 휴계 공간 등의 시설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12회째를 맞은 만큼 그간 쌓아온뿌리 깊은 노하우가 총망라된 자리로 구성됐다.

네일 트렌드 주도 ‘부대행사’
루미가넷, Are You Ready, Insta 네일쇼 국내외 유명 네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행사인 네일 엑스포에서는 2016년 S/S 시즌 네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국내 최고 네일 브랜드로 꼽히는 반디, 캔디네일, 시즈카, 아이즈미, 그라시아재팬 등이 대거 참여해 S/S 시즌 상품을 출시하고 시즌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의 네일아트를 시연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특히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네일몰과 다이타 등이 참가해 할인행사를 마련해 그 어느 곳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네일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났다.

브랜드별 부스 행사 외에도 다양한 네일 페스티벌이 진행됐으며 그 중 브랜드 루미가넷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네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24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총 3부
에 걸쳐 진행했다.

1부에서는 루미가넷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는 20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파워블로거이자 네일 멘토 지숙, 재치있는 입담꾼 김생민, 귀엽고 깜찍한 에이프릴 예나, 인기 네일아티스트 센스홍, 루미가넷 김지영 팀장이 함께한 대한민국 최초의 네일쇼, 아유 레디, 인스타(Are You Ready, Insta)를 선보였다.

아유 레디 인스타 네일쇼에서는 OPI 2016 S/S 트렌드 네일 컬러 제시 및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올리브데올리브와 함께하는 네일 패션쇼를 진행,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일인 위한 ‘위생교육’ 실시
네일 엑스포 박람회에는 네일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그 중 네일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위생사항을 알리는‘미용업(손톱·발톱) 위생교육’이 박람회가 치러지는 3일 동안 6회에 걸쳐 시행됐다.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시행하고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이번 네일엑스포 행사를 통해 첫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시행하고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네일엑스포 행사를 통해 첫번째 교육을 실시하게 돼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네일 산업 발전 밑거름 ‘네일 콘테스트’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네일인들을 양성하고 네일 산업의 글로벌화를 가속시키는 네일 콘테스트가 22일과 23일에 열렸다. 22일에는 한국네일협회가 주관하는‘NAIL EXPO KOREA CUP 2016’이 진
행됐으며 대회는 500종목으로 치러졌다.

23일에는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16 THE 12TH SEOUL INTERNA TIONAL NAILF ESTIVAL’이 열렸다. 대회는 총 1,300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네일 콘테스트는 네일엑스포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행사로, 네일산업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데 그 의미가 컸다.

이동미 기자  east@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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