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병훈 기자]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 제4대 회장에 조수경 현 회장이 유임됐다.

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는 지난 2월 1일 서울 마포에 소재한 중앙회 교육실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 만장일치로 조수경 현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추대하는 임원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수경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피부미용 업종의 유일한 법정단체 수장으로서 업계 주요 현안인 피부미용업 공중위생관리법 모법 입법 추진, 피부미용기기 합법화 등 제도개선 정책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예산승인과 오는 5월 2~3일 세종대에서 열리는 뷰티산업박람회, CIDESCO 뷰티테라피 민간기능 경진대회 등 지난 1월 시무식에서 발표한 2016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상정·의결했다.

조수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믿고 지지를 보내준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피부미용 산업발전과 피부미용인 권익신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회장은 “지난 회기부터 꾸준하게 성취하려고 노력했던 현안 중 공중위생관리법 모법에 피부미용업 정의 등의 신설이 아쉽게 무산됐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현행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높이는 입법청원을 추진해 다가오는 20대 국회 회기 중에는 반드시 업계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회장은 오는 4월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게 될 이·취임식 행사에서 법정단체 4대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집행부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병훈 기자  conkoko@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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