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회장 박수향)는 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양재동의 한국문화예술직업전문학교 교육장 및 협회에서 방과 후 미용교육전문가 자격을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70여명의 뷰티교육 관련 교사·강사 및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향 회장은 방과 후 미용교육전문가 관련 교육 및 자격 취득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 4일간 메이크업·헤어·네일·피부 4개의 분야로 진행됐다.

분야별 교육에 앞서 공통교육으로는 강동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책임연구자인 강성구 교수가 “방과후 교육전문가 전망 및 청소년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미용 관련 심리학을 진행했으며, 북인천정보산업고의 교사인 임여경 부회장이 교육지도방법론을 강의해 교육생들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했다. 이어서 일본퍼스널컬러협회 한국대표 이사로 활동중인 조은 부회장이 색채학을 강의해 피부톤에 따른 메이크업과 색채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석한 이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1995년 교육부 입법에 의거 사교육비 경감 및 수준별 특기적성교육의 취지를 가지고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교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미용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의 방과 후 미용교육전문가 교육 및 자격검정은 2015년 서울특별시 교육청 특수분야(미용) 초·중·고 교사 연수기관으로 미용분야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협회라는 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자격증을 구비한 전문미용교사 양성을 위해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 www.kmia.ac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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