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장준식)은 지난 4일자로 보건복지부령제401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그 소속기관제시행규칙 중 개정령에따라 관할 구역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경기도 제2청사)의 식품의약품안전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경인식약청 관할구역이던 경기도 의정부시 등 10개 시·군을 서울식약청 관할 구역으로 조정했다. 장준식 청장은 “지금까지 서울식약청은 서울특별시와 강원지역을 관장해 왔으나 경기북부지역까지 그 업무범위를 넓혀 수도권을 담당함으로써 이 지역의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위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들 10개 시·군은 한수이북지역으로서 서울식약청이 관리하게 되어 이 지역민원인 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성, 현실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청장은 “서울식약청은 새로운 역할이 부여됨에 따라 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권역내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문기관으로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조정으로 서울식약청의 관할 구역은 면적이 21,543.45㎢로 전국의 21.6 %에 달한다.(참고로 서울 685.52㎢, 강원도 16.561.93㎢, 경기북부지역 4,296㎢다) 인구는 14,221천명으로 전국의 33.7 %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5개구 13개시 15개군으로 서울이 25개구, 강원도가 7개시 11개군, 경기북부지역이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파주시, 구리시, 동두천시, 포천군, 양주군, 가평군 및 연천군등 6개시 4개군으로 구성됐다. - 정창교 cos01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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