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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와 함께 세계 3대 화장품미용박람회로 꼽히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11일(오늘) 막을 열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밎아한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8만4000㎡의 면적에 2506여개 개의기업들이 참가했고 참여 국가도 한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독일,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호주, 태국, 폴란드 등 42개국에 이르러 아시아 최대 화장품미용 박람회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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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중국,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38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개 늘어나 역대 참가업체수 중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그만큼 전세계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고 업체들의 해외활동 또한 활발해 졌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 대한화장품협회와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공동 주관한 한국관을 비롯해,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코이코, 한국미용산업협회 등 기관과 단체에서 마련한 한국 국가관을 설치, 행사장을 왕래하는 참관객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한국의 주요출품 업체는 한국화장품,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나우코스, 클레어스코리아, 엔코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이미인, 코코 등 386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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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에서 발행한 '한국 화장품 가이드북'이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5에서 선보였다.
총 3만부가 배포되는 한국 화장품 가이드북은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과 한국의 주요브랜드를 소개하는 특별책자다. 바이어과 일반관람객들이 손쉽게 한국기업 부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국관 및 기업 위치도, 출품 업체 및 제품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가이드북은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프레스 홍보대와 한국관에서 배포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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