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코코스랩이 지난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영 유통기업인 중국 화롄신광 그룹과 손잡고 중국 내수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화롄신광 그룹은 중국 전역에 86개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한 유통그룹으로 화장품 및 농식품 등 한국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리드하는 유통그룹이다. 향후 5년 내 중국 전역에 현재 유통망의 2배가 넘는 200여개 백화점과 대형마트 3000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코코스랩과 중국 화롄신광 그룹은 앞으로 중국 시장에 한국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18일 협약식에서 화롄그룹 브랜드 관리기업인 화롄신광 그룹의 중웨이보 회장은 "중국의 최대 유통기업과 한국 우수 기업과의 협력으로 인해 앞으로 한국의 우수 제품이 중국 내수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중신그룹 및 철도회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제품 소싱 시기를 앞당기고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직접 진출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 중 코코스랩의 하미영 대표는 유일한 여성 대표 기업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코코스랩은 자사브랜드인 메이아일랜드, 닥터하이얀,닥터에스라인, 나이스바디 등을 비롯한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코코스랩(www.kocoslab.com)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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