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박일우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불법모조품으로 피해가 많은 중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의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2015년 상반기에 추진한다.
해외 진출(예정)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의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중국에서의 모조품 유통 현황 파악 및 대응을 위한 △침해실태조사단 운영 지원, △침해조사(행정단속) 지원과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예방을 위한 △K-브랜드 보호 컨설팅(상표 보호 및 침해구제 컨설팅)이다.
우선 침해실태조사단 운영 지원은 중국내 모조품 유통 관련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침해실태조사단’을 구성 및 중국 현지에 파견하여 모조품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기업 출장자 경비의 80%를 지원한다.
침해조사(행정단속) 지원은 중국내 현지 침해 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모조품 유통 관련 침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신청사에서 원할 경우 중국 정부 기관의 행정 단속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침해조사 대상 권리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이며 침해조사만 진행할 경우 소요경비의 70%(6천달러 한도)를 직접지원하고, 침해조사에 행정단속까지 진행할 경우 소요경비의 70%(1만달러 한도)까지 직접지원한다.
K-브랜드 보호 컨설팅(상표 보호 및 침해구제 컨설팅)은 '예방'과 '대응'으로 구분되며, 예방은 국내 상표의 현지화 네이밍 컨설팅, 경쟁사 상표분석?분쟁정보를 제공하고, 대응은 해외 무단 선(先)등록 상표?디자인권에 대한 이의신청, 취소, 무효, 회수(협상)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방과 대응에는 소요경비 70%(중견기업 50%)까지 각각 500만원과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세부사항과 신청방법 및 신청양식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 공지사항 → ‘15년 K-BRAND 보호 사업 안내’ 게시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차장(070-8709-8614, a007@kcia.or.kr))
박일우 기자 fre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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