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박일우 기자] 국내 피부미용숍 원장들이라면 누구나 첫 손가락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 ‘알로에 전문기업’ (주)수정코스메틱이 올해 25번째 생일을 맞았다.
1990년 설립된 수정코스메틱은 아름다움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크리스탈 골드핫 바디젤’을 출시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에 발을 들였다.
박중서 대표는 “고가의 수입화장품이 확산돼 있던 피부미용숍에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화장품 구입비용을 절감, 전체 피부미용시장의 성장을 돕고자 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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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코스메틱은 당시 에어로빅과 사우나 열풍에 맞춰 바르는 발열제품 ‘골드 핫 젤’과 ‘해조 핫 젤’을 출시하는 한편 에어로빅시장을 겨냥해 크리스탈 핫 바디젤을 개발, 비만관리와 에스테틱 시장에 큰 족적을 남겼다.
수정코스메틱의 히트상품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다. 국내 최초 특수공법인 200:1 동결건조 공법으로 알로에 생잎의 효능을 더욱 강화시켜 만든 알로에 젤, 2006년 브랜딩 오일이 흔하지 않던 시절 오일을 브랜딩해 고체화한 획기적 공법의 매질오일 등은 수정코스메틱의 이름을 전국 피부미용숍에 알린 대표 효자상품들이다.
2008년부터는 기초라인 생산도 시작했다. 알로에로 자리 매김한 만큼 기초 제품 라인에 알로에 베라를 함유해 진정과 보습을 베이스로 하는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우리 고유의 한방 약초의 기능을 살려 한방 콤플렉스라인의 화로수 3종을 선보여 중년층은 물론 20대 젊은 층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안티 에이징 제품인 식물성 플라센타 10 제품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이 제품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최근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출시했다.
글로벌 기업을 향한 전략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수정코스메틱은 중국과 동남아로 수출길을 열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중국인들에게 알로에라인이 각광받고 있다고 박 대표는 전했다.
박중서 대표는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신념이 오늘날까지 수정코스메틱을 지탱해 온 신념과 보람”이라며 “합리적 가격과 효율적 제품으로 아름다운 가치를 위해 걸어온 지난 25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우 기자 fre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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