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번째 핑크 벤츠의 주인공은 입사 7년차인 권은희 씨에게 돌아갔다.

메리케이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최고의 판매왕으로 지칭되는 내셔널 세일즈 디렉터(National Sales Director: NSD)로 권은희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12번째 NSD로 뽑힌 권은희 씨를 위해 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수여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권은희 NDS는 부상으로 성공의 상징인 핑크 벤츠를 받았다.

권은희 NDS는 패션 디자이너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뒤 2007년 메리케이를 알게 됐고 ‘여자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각오로 메리케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

수줍은 성격의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꿈꾸는 여성들이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다면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모토로 삼아 최선을 다한 끝에 약 7년 만에 최고 리더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권은희 NSD는 “꿈을 이루어 무척 기쁘다. 이제 꿈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메리케이코리아의 12번째 NSD로서 모범이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성공의 케이스가 되겠다”는 밝혔다.

메리케이는 올해 1월, 한국에서 11번째 NSD를 배출한 이후 6개월만에 또 한 명의 NSD를 배출하여 총 12명의 내셔널 세일즈 디렉터가 있다.

메리케이코리아 노재홍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화장품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메리케이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여 새로운 리더를 연이어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12번째 NSD 탄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메리케이코리아(www.marykay.c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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