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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과기업,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전문유통이 시판시장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띠는 2월 중순까지 입점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2월28일 가오픈을 거쳐 오는 3월1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두타’ 연결통로 입점 브랜드 홍보
외국인 관광객 ‘아띠’매장으로 유도
특히 오픈과 때를 맞추어 중국어·일어·영어로 제작된 아띠 홍보 리프렛 제작, 퍼포먼스, 두타와 연결되는 지하통로 입구 천정에 입점업체 브랜드 네임이 들어간 전등을 만들어 관광객 등 국내외 소비자를 아띠 매장으로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70인치 대형모니터를 매장내에 설치해 각 입점브랜드가 돌아가며 정기적으로 데모상황을 외곽으로 방영하는 한편 개점과 동시에 지하철·버스내 아띠 매장 안내 홍보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공동화 매장 상설 운영
OEM 기업 BtoB 활성화 공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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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가 들어설 동대문은 1일 유동인구가 100만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아띠’입점 자체만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띠는 화장품 OEM 등 중소기업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중소기업 공동화 매장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 B to B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진출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동대물 최대 쇼핑타운인 ‘두타’와 곧바로 지하통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는 물론 동대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쇼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 두타 건너편 맥스타일 지하2층에 920평 규모로 오픈할 아띠(ATTI)는 두 개의 블록으로 나눠 운영된다.
A zone··중소기업 공동화 매장
B zone··헤어·네일 등 뷰티공간
우선 A 존에는 화장품 중소기업 공동화 매장이 들어선다. 이 곳에서는 OEM 업체 등이 자체 보유한 제품을 취급하는 공간으로 15개 내외의 기업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B 존은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상품을 판매하는 권역이다. 네일아트·헤어·에스테틱·미용재료 등 뷰티 서비스 산업 관련 제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띠몰이 주목받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입점 조건이 파격적이라는 점이다. 아띠 입점조건은 1.3평 기준으로 보증금 3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0만원 수준이다. 그것도 입점후 1년간은 임대료가 무료다.
입점조건 대박··임대료 1년간 무료
월 임대표 1.3평당 20만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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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입점 조건은 동대문이 국내 최대 패션상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아띠몰 운영 주체인 아띠코리아(대표 김나무)는 판매원의 인력 공동화, 통역 서비스, 대외 홍보 등 지원 업무를 통해 입점업체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화장품 OEM 기업을 중심으로 입점을 타진하는 동시에 KC-OEM교류회 회원사 추천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공동화 매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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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띠 코리아 김나무 대표 | ||
아띠코리아 김나무 대표는 “화장품은 패션과 달리 반복구매가 가능한 품목으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아띠몰이 국내외 소비자는 물론 동대문의 핵심 뷰티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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