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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40% 화장품 세일 가격 불신세일광풍에 소비자들 가격 거품, 품질 저하 인식 악순환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3.12.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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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 세니떼뷰티샵 500명 모바일 리서치

화장품 브랜드숍의 과도한 연중 세일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격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특수를 맞이하여 화장품브랜드숍의 과도한 연중 세일정책으로 제값을 내고 화장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대부분이 화장품 가격불신 현상이 팽배하다는 것.

코리아나화장품 세니떼뷰티숍에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10~40대 여성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리서치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숍의 과도한 연중 세일의 문제점에 대해 10~40대 여성 소비자 500여명 중 41.4%가 ‘문제 있다’고 답해 화장품 업계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답변을 한 여성 소비자들은 그 이유로 △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52.2%) △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37.2%)라고 대답했다. 소비자 10명 중 9명 꼴로 과도한 세일 행사가 제품에 대해 가격 거품 인식을 심어주고 세일 이전 가격에 대한 불신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과도한 세일정책이 장기적으로 화장품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소비자들은 △ 화장품 가격 불신(60.4%) △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림(20.3%) △ 국내화장품 브랜드 불신(20.3%)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브랜드 이미지 타격(7.2%), 브랜드샵 위축 및 도태(3.9%)를 우려했다.

화장품 구매 장소는 △ 브랜드 로드샵(42.8%) △ 온라인(14.2%) △ 백화점(13.4%) △ 방문판매(8.6%) △ 홈쇼핑(7%) 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브랜드 로드샵을 제외하고 30대 여성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40대 여성들은 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숍 매장에서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혜택으로 △ 30% 이내의 세일(59.8%) △ 적립금제도(12.2%) △ 1+1 프로모션 (12%) △ 샘플제공(10%)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브랜드샵에서 주로 구매하는 화장품 제품으로 △ 스킨케어류(38%) △ 메이크업제품(33.4%) △ 클렌징(15.2%) △ 네일(5.4%)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10~20대의 경우 메이크업 제품을, 30~40대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샵의 과도한 세일 평준화로 인해 실제 설문조사 인원의 과반수 이상인 59.8% 소비자가 브랜드샵 세일 기간을 활용하여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올해 대형 브랜드숍들의 매출 실적 하락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합리적인 소비 패턴을 선보이며 등장한 브랜드샵이 과도한 할인 경쟁과 더불어 메이크업 베이스류 제품의 매출 성장세로 인해 실제 매장당 이익이 감소해 매장을 철수하거나 타 매장으로 전환하는 점주들이 늘고 있으며, 시장 성장률 역시 지난해 30% 이상에서 올해 20%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BB크림열풍으로 CC크림 등 색조 기능뿐 아니라 기초화장품 기능까지 겸비한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의 등장으로 기초화장품 사용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적은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게 되어 화장품 제조 영역부터 유통까지 효율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모바일리서치를 진행한 세니떼뷰티숍 관계자는 “브랜드샵의 과도한 세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 화장품의 가격 거품, 그로 인한 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품질력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샵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가맹점주가 함께 이익이 되는 상생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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