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눅스, 드레뮤, 더바디샵, 바비 브라운 페이스 오일 제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코끝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상쾌함을 느낄 여유도 잠시, 아침 저녁으로 커져버린 일교차에 깨져버린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로 피부는 급격히 건조해진다.

속 당김이 심해진 피부는 쉽게 주름지고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하기에 기온 변화가 잦은 환절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극한 건조함으로 빠른 조치가 필요한 피부에는 에센스 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크림보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페이스 오일'을 추천한다. 맨 얼굴은 물론 기초 제품과 섞어 사용하면 천연 보습막을 형성,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여기 풍부한 수분과 윤기를 더해 환절기 피부 고민을 해결할 똑똑한 '페이스 오일'을 소개한다.


◇ 드레뮤 '이뮤 오일'
호주 이뮤새의 오일백에서 추출한 100% 천연 오일로 강력한 보습 효과는 물론 풍부한 영양으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제품. 건조한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용량 및 가격은 15mL, 7만 8,000원선.

◇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건조해진 얼굴에 유·수분을 즉각 보충해주는 페이스 오일이다. 보라지, 세인트존스워트 등 희귀 식물성 오일을 30%나 함유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고 손상된 피부 세포를 재생해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용량 및 가격은 50mL, 3만 2,000원선.

◇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바르는 즉시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올리브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샌들우드가 딱딱해진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영양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량 및 가격은 30mL, 9만 5,000원선.

◇ 더바디샵 '비타민 E 훼이셜 오일'
식물 성분과 에센셜 오일이 혼합돼 있는 제품으로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를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콩기름 성분으로 보다 부드러운 피부결을 연출해준다. 용량 및 가격은 15mL, 3만 3,000원선.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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