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의 동물실험 반대 키스마크 기네스 신기록 도전이 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7월 6일 '국제 키스데이'를 맞이해 전세계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한 동물실험 반대 키스마크 기네스 신기록 도전에서 한국은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강남, 명동 매장을 중심으로 총 875개를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동물실험 반대 키스마크 서명 캠페인은 12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고객들의 키스마크를 모아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100% 동물실험 하지 않은 제품 '러쉬 이모셔널 브릴리언스' 립스틱을 사용해 키스마크를 찍음으로써, 화장품 동물실험 근절을 지지한다는 러쉬의 지속적이고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당일 캠페인이 실시된 강남, 명동 매장에는 화장품 동물실험으로 고통 받는 동물들의 희생을 뿌리뽑고자 하는 국적 불문, 남녀노소,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럭키드로우를 통한 푸짐한 선물 증정, 개념 가득한 훈남과의 프리 허그 및 손등 키스 등 위트 있는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 보호 시민 단체 '카라', 국제 동물 구조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도 동참해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개정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동물실험 반대 목소리에 더욱 힘을 실었다.

HSI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웬디 하긴스는 "국제 키스 데이를 맞아 진행된 러쉬의 동물실험 반대 키스마크 기네스 신기록 도전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동물실험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 있도록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러쉬의 특별한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키스마크 서명 캠페인의 주역인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는 감정 상태와 내면의 상황을 색으로 보여주는 신개념 컬러 레인지로, 100%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메이크업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열정, 행복, 성공 등 모든 컬러가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날의 기분 및 원하는 바에 따라 골라 바르는 즐거움이 있는 러쉬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러쉬의 동물실험 반대 키스마크 기네스 신기록 경신 성공 여부는 전세계 기록을 기네스 측에서 취합한 뒤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자세한 내용은 러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facebook.com/lush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쉬(www.lush.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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