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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4년간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3년간 화장품 벤더로 활동하면서 화장품의 명암을 보게 됐고 이내 좋은 성분을 우수한 공법으로 만든 '착한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그리고 오랜 연구 개발 끝에 만든 '세르파힐 허벌 리커버리 원 크림'과 함께 2012년 화장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재까지 그가 내놓은 세르파힐 제품은 허벌 리커버리 원 크림과 앰플 프로그램 등 2가지다. 두 제품 모두 발효 과학과 나노 테크놀러지 공법이 적용돼 피부 진정, 재생, 미백, 주름 개선 등 전문화된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세르파힐은 문제성 피부의 개선을 목표로 론칭한 브랜드"라며 "피부 노화가 고민인 부모님, 어둡고 칙칙한 피부톤이 고민인 여동생에게 선물하고 싶은 화장품을 만들고자 오랜 테스팅 끝에 내놓은 제품인 만큼 자부심도,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세르파힐 제품으로 피부 자생력 강화, 주름 개선, 피부톤 개선 등 효과를 봤다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제품 개발에 대한 욕심도 더욱 커진다"며 "올해는 제품 라인을 강화해 20대부터 60대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달 중 기능성 크림 6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군 강화와 동시에 유통망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거점 대리점 방식으로 운영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가져갈 계획"이라며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한편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해 향후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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