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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일대에만 현재 100개가 넘는 피부관리실과 스포츠, 발 마사실이 산재해 있음에도 스키니 태가 고품격 명품 테라피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송인순 원장만의 독특한 경영전략이 숨어 있다. 고객들에게 순수한 열정과 정성을 다한다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기술적인 면을 연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스키니 태는 소위 한국에서 가장 노른자 땅이라 할 수 있는 명동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도 많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명동일대에 에스테틱 관련 산업들이 우후죽순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스키니태가 위치한 유네스코빌딩만 해도 3~4개가 들어서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대부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가 상품 서비스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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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국인과 외국인의 관리 성향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송 원장은 “내국인은 피부개선 등 전통적인 관리를 선호하는 반면, 외국인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본 케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달라야 한다는 것. 이에 송 원장은 “외국인의 경우는 그들이 좋아하는 풋스파도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키니 태에 들어서면 매장 120평 규모에 깔끔하면서도 편안함을 가지게 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편안한 마음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미백, 릴렉싱아로마스파, 라인아트v라인, 리커버리보톡스, 핌플제로, 건강테라피, 튜닝테라픽, 기혈테라피, 필러테라피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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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순 원장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피부전문 칼럼니스트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에 대한 경영마인드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송 원장은피부관리실 원장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할 때 빠지지 않고 하는 얘기가 있다. 살롱을 운영하려면 경영, 마케팅, 테크닉 등 여러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살롱 경영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매출을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송 원장은 “숍을 살리려면 원장이 케어에서 손을 떼라”고 강조하기까지 한다. 피부관리는 다른 피부관리사에게 맡기고, 원장들은 고객, 매장, 직원 관리 등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원장들이 테크닉과 관련된 세미나에는 열성적으로 참석하고 있지만 경영, 매장 운영과 관련된 것에는 등한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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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송 원장은직원들에게도 SNS, 블로그 관리에도 참여하게 하는 등 미래의 원장들을 위한 교육에도 열성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 12월 1~2일에 전직원을 데리고 힐링 스파체험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송 원장은 직원들에게 고객입장에서 후기를 써보라는 미션을 주어서 후기를 잘 쓴 직원에게 포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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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태 개요
개설년도 2002. 7. 28 상권 명동 중심상권 매장규모 120평 고객층 20~30대 내 외국인 운영시간 주소 : 서울시 중구 명동2가 유네스코빌딩 9층 문의: 1666-0597. |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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