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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니앤가이의 인터내셔널 아티스틱 디렉터 엠마 호킨스(Emma Hodgkins)와 인디라슈워커(Indira Schauwecker)가 방한, 토니앤가이의 2013 뉴 헤어 트렌드 아틀리에(ARTELIER)를 동양인에게 적합한 헤어스타일로 재해석하고 헤어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테크닉과 영감을 제시했다.
2013 토니앤가이의 뉴 헤어 트렌드 아틀리에는 ‘아티스트의 작업 공간’ 이라는 뜻으로,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개성과 테크닉을 한곳에 모아 완성도를 높인 컬렉션이다. 아틀리에는 헤어 디자이너가 모델의 헤어를 캔버스로 삼아 새로운 헤어 트렌드를 창조하고,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카데미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할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전시하는 효과를 가진 공간이 되는 것이다.
토니앤가이는 비대칭적인 구조로 대담함을 드러내고 매력적인 컬러톤으로 신비함을 극대화한 브로디(BRODIE), 섬세한 끝처리로 거친 느낌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크리스탈(KRYSTAL), 보브 스타일을 기본으로 톱니 바퀴 형태를 커트라인에 적용하여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뮤즈(MUSE), 다이나믹한 곡선 형태의 힘 있는 헤어 커트와 가장자리로 갈수록 옅어지는 멀티 컬러톤을 통해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을 나타낸 노바(NOVA) 등 총 10가지의 뉴 헤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토니앤가이(www.toniandguy.c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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