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란 프로가 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여러 지역에 가서 생존하고, 살아남는 법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그 다음 번 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한다.
배우고 익히고, 사용하는 세가지 단계를 통해 생존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각 지역엔분명 ‘원재료’는 충분하다. 하지만, 그것을 다룰 만한 기술이 없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인 것이다. 그렇다면 다듬어지지 않은 재료들로 가득한 정글 같은 요즘 피부미용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10월 7일 워터코스시스템 1차 기술 세미나를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 파트너즈 하우스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미 1차 생산물량에 대해서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판매가 완료되었고, 이에 대해 보완할 것과 기기를 사용하여 관리시 기술적으로 풀어내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우선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각계각층의 참가자가 있었고, 주최자도 참가자도 만족스러운 세미나였다. 이 날 주목할 점은 개인 샵을 운영하는 원장님들 뿐 아니라, 개인 소비자들도 참석했다는 점이다.

미래에 샵을 운영하거나, 관련업종에서 일하고 싶은 분도 있었지만, 순수 관심자가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다.

요즘 상황을 대변하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샵들 조차도 1인 샵, 혹은 2-3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샵 들이 많은 요즘, 이미 소비자들도 구할 수 있는 제품, 혹은 기기 정도와 기술이라면 메리트가 없다.

소비자의 니즈는 피부과를 뛰어넘는 기기와 관리사의 퍼포먼스, 제품의 안전성,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 에 있기 때문이다..

‘특장점’이 있어야 한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보여줄 것이 있고, 이것을 또한 자신의 기술과 연계되어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생존필수 조건인 것이다.

애정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습득과 더불어 자신만의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두는 것은 사업승패를 좌우하게 된다. 34년을 종사해온 나에게도 이 법칙은 동일하다.

그래서 이미 특허관리법을 가지고 많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자신했지만, 아직도 더 배우고 있다. 이 지면을 통해 함께 이야기하며, 앞으로 더 좋은 것, 많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

지금도 많은 것을 꿈꾸고, 많은 것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하는 고민들이 나만 잘 되자고 하는 고민이 아니다.

피부미용업계 종사자로서, 함께 이 산업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어려운 이 경제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템을 더욱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그 이유이고 목적이다.

힘들지만, 모두들 힘내시라,

더불어 고군분투하겠지만, 꼭 승리하시는 모두 되시길 응원한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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