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 시데스코 스쿨 시험 감독관 헬렌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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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탄 시데스코 스쿨 시험감독관은 예림미용학원에서 국제 시데스코 디플로마 시험이 치러질 때 마다 방한해 시험을 관리한다. 올해로 4년째다.
싱가폴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중인 그는 이화여대 직업교육학 석사 출신 예림미용학원 류지연 부원장과 함께 예림에서 매년 3~4회 실시되는 국제시데스코 자격시험 관련 사항을 협의한다.
예림미용학원은 1996년 첫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7회의 시데스코 국제 자격시험을 통해 5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원.
특히 2008년 한국최초로 시데스코 고급자격 과정인 국제 CIDESCO 아로마테라피 자격 과정을 신설한 이래 지금까지 총 8회의 시데스코 아로마테라피 자격시험을 통해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97%가 시데스코 국제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을 획득할 정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정평이 난 상태.
헬렌 탄 국제시데스코 시험감독관은 전 세계적으로 피부미용기기의 영업장내 사용을 규제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말한다.
“피부미용기기는 피부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숍에 비치돼야 합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뷰티살롱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이 일반화된 상태지요.”헬렌 탄 감독관은 ”한국정부가 피부미용기기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정책을 펼 때 한국 피부미용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시데스코 디플로마 의미에 대해 묻자 이 자격증이 뷰티테라피스트의 기기를 사용한 얼굴 및 바디 관리 관련 풀케어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이란 답이 돌아온다.
시데스코 국제 자격증이 이미 수십년에 걸쳐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데다 이 자격증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라이센스인 만큼 어느나라에서도 숍 오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백만장자들이 탑승한채 전 세계 관광에 나서는 크루즈 유람선내 스파 근무자 채용조건에도 시데스코 디플로마를 요구할 정도라고 그는 강조한다.
헬렌 탄 시험감독관은 “현재 시데스코 스쿨규모는 전 세계 1,200여개 대학 및 아카데미를 통해 운영 중”이라며 “국가별 시데스코 지부가 시데스코 본부에 스쿨 지정을 신청하고 교육경험, 기기보유 실태, 교과목, 교육시설 등에 대한 본부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해 시데스코 스쿨 인증 과정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시데스코 국제 자격시험은 이론과 실기가 뒷받침된 전문적인 지식과 스킬이 몸에 밸 정도로 꾸준한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특히 화장품학, 근육학, 피부미용기기학 등 전문분야 임상발표, 논문작성 능력을 겸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데스코 서울 총회 및 박람회가 한국 피부미용 산업 위상과 저력,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인상깊은 대회라고 말하는 그는 대표적인 친한파 글로벌 뷰티테라피스트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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