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일미용사회(회장 이영순)는 6월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2 인터네셔널네일쇼를 작년 시데스코 행사때에 이어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했다.
‘2012 인터네셔널네일쇼’에는 7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델까지 1400여명이 운집해 장관을 연출하며 국내 네일산업의 발전상과 네일미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네일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네일국가자격 신설을 위해 네일인이 힘을 모으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6월2일 일산킨텍스 네일대회 전경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오딧세이, 네일포에버 등 네일 전문 업체와 아카데미 등 13여 업체에서 4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네일아트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홍보전을 펼쳤다.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기술: 김지은(C&K뷰티아카데미) △대학부 기술: 조단비(경북도립대) △고등부 기술: 최시언(KN한국네일전문학원 창원) △일반부 아트: 문선희(미도리손톱) △대학부 아트: 전연홍(을지대학교) △고등부 아트: 방유경(SBS방송아카데미뷰티스쿨 강남) 등의 선수가 수상했다.

특히 (사)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의 자선바자회, 독도사랑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백혈병소아암협회는 대회장에 자선바자회 부스를 마련,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을 위한 모금행사를 진행했으며 한국네일미용사회는 백혈병소아암 완치 환우 모임인 희망천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 6월2일 일산킨텍스 독도사랑 퍼포먼스

이와 함께 협회는 독도사랑 행사의 일환으로 독도를 주제로 네일 인조팁 2만여개를 붙여서 만든 네일아트작품 ‘독도랑 네일아트랑’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협회는 완성된 작품을 서울연희미용고등학교에서 일정 기간 동안 전시한 후 경상북도청에 기증해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복기자 기자  ricky7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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