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이크업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제10회 한국메이크업협회장배 전국 메이크업 경진대회가 지난 5월 19일 안양 연성대학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500여명의 선수(250팀)과 1000명의 관람객 등 총 1500명이 참가한 행사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순수 메이크업인의 축제로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뛰는 메이크업인에게 정보공유와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배출하는 등용문의 자리다.

각 선수들은 △트랜드 메이크업 △아트마스크 △일러스트레이션 △환타지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웨딩메이크업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은 한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젊은 학생들이 주축을 이뤘고 저마다 높은 기량을 뽑내며 행사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 날 참석자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지사 씨의 메이크업 세미나를 개최됐으며 초청가수로 아이돌 그룹 '퍼스트'가 출연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바디페인팅 부문에 출전한 이예슬, 김혜원 씨(수분아카데미)에게 돌아갔다. 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에는 환타지 부문의 정은영(보니타 뷰티아트쿨) 씨에게 돌아갔다.

한국메이크업협회(www.kmakeup.c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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