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이달 중에 온라인 사업과 뷰티크레딧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에 따르면 뷰티크레딧의 인지도 향상과 온라인의 소비자 욕구를 적극 방영하기 위해 이달 말경에 뷰티크레딧 쇼핑몰을 오픈,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기존 가맹점에 한정됐던 뷰티크레딧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이번 온라인 사업진출은 뷰티크레딧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일 뿐이며 철저한 가격 관리를 통해 유통 질서가 흐트러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망화장품은 지난 7월 1일자로 e-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현재 쇼핑몰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또 소망은 원활한 사업진출을 위해 최근 인터넷벤더업체인 엠브리드의 이승범 팀장을 e-비즈니스팀의 책임자로 영입하는가 하면 고객센터에 필요한 인력도 모집 중이다. 한편 해외사업진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소망은 현재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며 이르면 이달중에 대만 중심가에 해외 1호점을 오픈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은 이미 올초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해 해외사업부를 통한 현지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대만점 오픈을 계기로 타지역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소망화장품이 뷰티크레딧의 50개점 오픈을 앞두고 2단계 도약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미샤, 더페이스샵 등이 밟아온 국내 가맹사업, 온라인, 해외진출 등 일련의 과정을 소망도 50호점을 기점으로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망은 보다 원활한 업무지원을 위해 전략기획팀을 신설했다. 기존 마케팅부서의 인원 중 일부를 착출해 만든 전략기획팀은 상품전략과 판촉전략으로 업무를 세분화해 뷰티크레딧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시판 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브랜드숍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존 마케팅부 사업을 세분화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략기획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소망화장품은 전속모델 한가인의 계약이 만료함에 따라 새로운 후속모델을 물색 중에 있다. 현재 소망의 이미지에 걸맞는 남, 여 모델을 찾고 있으며 이르면 7월 중순경에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447호 8면)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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