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네일미용사회 이영순 회장.

‘역량 있는 네일인 및 우수 기술 발굴’을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작년 시데스코때보다 더많은 참가 선수만 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돼 국내 역대 최대의 네일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또한 이 회장은 이번 대회가 네일인들과 네일산업을 위한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갖고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 2011년 시데스코 네일경진대회 전경

이영순 회장은 “최근 네일산업은 학원, 유통업계, 살롱 등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에 빠져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대회를 통해 네일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가 한국네일미용사회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모든 네일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회로 준비하기 위해 지방지회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네일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위해 부스비용을 40만원으로 내렸으며, 지방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각 지회 별로 차량을 한 대씩 40~50만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족한 행사비용은 협회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협회이기 때문에 회원들을위해 지원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네일국가자격 신설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네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대규모 대회를 통해 네일국가자격 신설을 위한 네일인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명칭 변경후 처음 열리는 대회인만큼 네일인들과 네일산업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고싶으며, 지난9년동안의 결실인거 같다며, 민간단체의 행사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한해한해 행사를 준비 한다고 밝혔다.국내 역대최대의 네일대회인 만큼 네일인들과 네일산업의 큰발전과, 네일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복세욱 기자 ricky76@geniepark.co.kr

복세욱 기자  ricky7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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